서울근교여행지 [양평 용문사] 에서 힐링 제대로 하고왔어요!

오늘의 여행지 '양평 용문사'

안녕하세요~자몽트래블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 :) 요즘 날씨도 많이 선선해지고 나들이가기 좋은 계절이 왔어요! 하지만 시국이 이렇다보니 멀리는 못나가고, 답답한 마음달래러 차로 1시간정도 걸리고, 당일치기로 가능한 여행지를 주로 찾게되더라구요~ 그래서 찾다가 다녀온 [양평 용문사] 에 대한 생생후기를 전해드릴께요! 그럼 오늘의 여행지 '용문사' 를 구경하러가볼까요?

 

 

YONGMUNSAN 도착

짜잔! 용문산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용문사로 가는 길이 시작되겠네요 :) 날씨도 시원하고 하늘도 예쁘고 딱 산책로를 걷기 좋은 날씨였어요! 

용문사는 천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오늘까지 여전히 고고하고 청아한 자태로 아름다움을 간직하며 이어져오고 있는 전통사찰입니다. 똑같고 번잡한 일상을 떠나서 맑고 푸른 자연속에서 참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행복한 공간입니다. 새소리와 계곡물소리를 비롯한 자연의 소리와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의 소리에 귀를 귀울이며 마음의 수양을 쌓을 수 있습니다. 
- 위치 : 경기 양평균 용문면 용문산로 782 용문사 
- 입장료 : 어른 2,500원 군인/청소년 1,7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놓고, 용문산 올라가기 전에 찍은 사진이에요! 이따가 어디서 밥을 먹을지 식당도 한 번 둘러보고 어떤카페가 있는지, 어떤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는지 둘러봤어요 :) 화장실도 있어서 이용해봤는데 깨끗했어요! 먹방편은 따로 포스팅해놓을께요 

 

 

멀리 보이는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들이 반겨주는 곳을 지나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용문산입성이에요 !!!! 두근!! 그러면 우선 원활한 입장을 위해서 표를 구매해보도록하겠습니다. 

 

 

입장권구매방법

매표소에요! 요금은 위에 따로 첨부해놨는데 여기서도 한번 더 확인해주세요~! 현금으로 지불하실 경우에만 매표소 이용할 수 있고, 카드로 결제하신다면 바로 옆에 무인기가 있는게 그걸 이용하셔야됩니다 :) 65세이상부터는 따로 요금을 받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산책할겸 운동할겸 천천히 산책로 걸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 많으셨어요ㅎㅎ 

 

 

입장권구매완료

저희는 엄마,아빠,오빠,저 이렇게 네식구가 다녀왔어요~ 인당 2,500원씩 10,000원 나왔어요! 입장티켓은 이렇게 생겼어요!

 

 

양평에는 뭐가 있을까?

양평에는 용문사말고도 예쁜 카페도 많고, 구경할 곳이 꽤 있어요! 지도도 같이 첨부해놓을께요~ 필요하면 참고해주세요! :-)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저희가 간날은 휴무였지만, 이렇게 잠시 들려서 구경할 수 있는 '양쳥친환경농업박물관'도 있었어요! 문이 열렸으면 구경해보려고했는데 굳게 닫힌 문 ㅠㅠ.. 아쉽지만 다음에 다녀와야겠어요~ 외관으로만 봐서는 생각보다 스케일이 있는 박물관같아보이네요! 

 

 

보시다시피 사람도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한적하게 구경하기 좋았어요! 몇번 다녀오신 부모님이 여기온날중에 오늘이 가장 사람이 적다고하더라구요~ 평일이라서 더 그랬을 수도 있지만 결정적인것은 아무래도 코로나때문이겠죠! 용문사도 어쩔 수 없이 타격받고있나봅니다 ㅠㅠ.. 

 

 

용문사에 본격적으로 올라가기 전에는 이런 전통적인 한국 디저트 떡과 수제식혜를 판매하는 곳이 있어요! 그 외에도 컵라면, 아이스크림, 얼음물, 음료수도 같이 판매했어요~ 구운 가래떡과 소떡소떡까지!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보기에도 맛있어보여요 :)

 

 

카페미르

용문사에 거의 도착할때쯤에는 올라가거나 내려갈때 잠시 쉬어갈 수 있게끔 카페가 있어요.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예쁜 마당과 돌다리가 있었는데 굉장히 조용하고 아늑해보였어요! 미르의 외관은 보시다시피 굉장히 주변의 자연과 어울리게 한옥으로 되어있어요. 매장안으로 들어가보면 꽤 넓은 좌석이 있었고, 한쪽면에는 야외테라스도 있는데 야외에도 좌석이 많이 있어요! 카페가 자연의 한 가운데 있다보니 자연의 소리에 귀를 귀울일 수 있어요~ 더 좋은건 그래서그런지 카페에 음악을 안틀어주시더라구요ㅎㅎ 카페의 메뉴도 전통차부터 팥빙수, 아이들이 좋아할 음료, 커피, 에이드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남녀노소 또는 가족단위로 와도 다 만족할만한 메뉴구성이였어요! 용문사 구경하고 그냥 가기는 아쉽다면 들려서가기 좋은 카페에요 :) 저는 요즘 놀면뭐하니? 에서 지미유가 쌍화차를 그렇게 잘먹어서 한 번 맛보고싶었는데 때마침 전통차 위주로 판매하는 카페라 한 번 주문해서 먹어보았어요 ㅋㅋ! 아쉽게도 제 취향은 아니였지만 부모님은 좋아하셨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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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산카페 | 미르 coffee& 전통차

 

마당에서 기분좋게 불어오는 바람에 나뭇잎이 살랑살랑 흔들리는 걸 보고있으니 마음이 자연스레 편안해지는 순간이였어요 :) 

 

 

천연 기념물 제 30호 은행나무 

용문사에 도착하면 한국의 나무 중에 가장 키가 크며 천연 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어있는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있어요! 지정연도는 1962년 12월3일이라고해요. 굉장히 오래되고 큰 나무인만큼 당당한 위엄을 뽐내고 있었어요. 이 나무는 신라 경순왕의 세자였던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슬픔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심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그의 지팡이를 꽂았는데 이 은행나무로 자란 것이란는 이야기도 있어요~ 이렇듯 이 나무에 얽혀있는 이야기들은 많았어요! 또한, 나라에 큰 일이 닥쳤을때는 직접 소리를 내서 그 변소를 알렷다고 할 정도로 신령스런 나무로 인식되며 많은 사람들의 숭배의 대상이 되고있어요. 

천연기념물이라는 말을 듣고도 신기하고 멋있었는데, 한국의 나무 중에 가장 큰 나무라고해서 또 깜짝놀랬어요! 절에 온 많은 분들이 은행나무 앞에서 한참 서서 기도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실제로 은행나무를 보게되서 영광이였고, 저 또한 그 위엄에 압도 제대로 당했어요ㅎㅎ 지난번에 부모님만 다녀오신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은행나무가 아팠다고해요. 그래서 괜찮은지 가는내내 걱정하셨는데 다행히도 은행나무는 건강하고 씩씩하게 있었어요 :) 의미있고 마음의 안식처 은행나무인만큼 안아프고 건강하게 우리곁에 오래오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용문산 다음에 또 올께!

용문사의 구경을 마치고 다시 문을 통과해서 나왔어요 :) 오빠랑 아빠랑 앞에서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보기좋아서 사진을 남겨봤어요. 처음에쉬는날 절에 간다고해서 힘들게 올라가야하는 등산로면 어쩌나 걱정했었어요. 하지만, 막상 올라가보니 산책로가 길지도 않고 적당히 무리없이 올라갈 수 있게끔 잘되어있더라구요! 다리도 안아프고 적당히 운동할 겸 올라가기 딱 좋은 거리였어요! 서울근교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바람쐬러와서 행복한 순간이였어요~힐링도 제대로했구요!!! 용문사는 계절이 바뀔때마다와서 그때마다의 매력을 느껴봐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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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산(양평)카페 | 용문산빵공장 (Bakery Factory)

돌아오면서 들린 용문사 빵공장이라는 카페인데요! 유명하더라구요~^^ 시간이 좀 남으시면 식사하시고 방문하신느 것도 좋을 것 같아요!!!오늘의 여행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할께요! 용문사에서 내려와 허기진 배를 채우기위해 용문산 입구에 있는  '문산 중앙시장' 이라는 곳에서 밥을 먹었어요 :) 내용이 많이 길어져서 먹방편은 따로 포스팅해놓을께요!!정말 맛있게 먹어서 꼭 추천해드리는 곳이라서 다음 먹방편도 꼭 봐주셨으면좋겠어요! 그럼 오늘도 저의 포스팅을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