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먹방 : 해녀해산물직판장
안녕하세요~자몽트래블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에서 다녀왔던 '해녀해산물직판장'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해요ㅎㅎ 지금 근무지에서 이번 달까지만 일해서 같이 일하는 분과 함께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어요!! 당일치기였지만 많은 것을 하고 와서 하나씩 하나씩 기록을 해보겠습니다 :)
해녀해산물직판장은 영화 '낙원의밤' 촬영지로 잘 알려져있어요. 주인공들이 물회랑 한라산을 먹은 장소로 유명하죠~ㅎㅎ 낙원의 밤이 잔인하다고해서 보지는 않았지만 배우들이 다녀간 곳이라고 하니 가보고 싶더라구요!! 어차피 바다보면서 회를 먹는건 일정에 있었던거라 탁월한 선택이였어요.
사람이 많이 없어 조용하고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져있어 그 자체로 힐링이 되는 곳이였어요!!!
해녀분들이 직접 따온 전복과 문어, 해삼 , 각종 회까지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 차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해녀동상입니다!!!
저희는 문어와 산낙지,전복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한라산을 주문했어요!!! 처음에 문어말고 해삼을 먹을까했지만 지나가는 문어를 보고 이건 꼭 먹어봐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급 주문변경ㅋㅋㅋㅋㅋㅠㅠ 당일치기니까 한라산도 순한맛으로 시켰어요!!!
하..분위기는 그냥 끝장납니다ㅜㅜ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없이 조용했고, 제주바다 앞에서 먹는 해산물이라뇨..이게 바로 파라다이스 아닐까요?
먹다보니 매콤한게 땡겨서 주문한 해산물라면!!! 말해뭐해ㅜㅜ 국물이 살짝 너구리 맛도 나면서 저희 입맛에는 딱이였어요
그리고 가게를 지키고 있는 귀여운 강아지까지ㅎㅎ 할머니께서 뭐 주시나 안주시나 졸졸 따라다니더라구요!!!
해녀해산물직판장은 한번은 선선한 봄이나 가을에 다녀오면 좋을 곳이에요! 요즘 같이 더운날에는 야외다보니 벌레도 많고 덥고 습한 것 정도는 감안해야해요ㅠㅠ
또 하나 화장실이 길건너 있는데 많이 불편했어요! 특히, 손닦는데 엄청 큰 벌레가 나와서 기절초풍하는 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화장실은 꼭 미리 들렸다가 가는 걸 추천드려요ㅠㅠ
인스타 각 나오고, 바다보면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위에 언급한 것들처럼 당연히 불편한 부분도 있어요!!
끝까지 다 읽어주시고, 신중하게 일정 선택하셨으면 좋겠어요ㅎㅎㅎㅎㅎ 그럼, 즐거운 제주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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